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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공고 또래 상담자 캠프 이야기!
청소년과 놀이문화연구소 조회수:2125 59.9.113.55
2017-11-23 13:14:18

안녕하세요. 청소년과 놀이문화연구소입니다.

지난 11월 3일 경주공고 또래상담자 친구들과 함께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캠프에 가서 친구들에게

“너희들은 여기 왜 왔어?”

“왜 또래상담자가 되었어?” 물어봤더니,

같이 학교 다니면 좋잖아요~” 라고 대답해주었습니다!

 

하루종일 정말 치열하게

놀고, 놀고, 놀았습니다!!

 

때로는 전체가 다같이!

때로는 소집단으로 나눠 모둠으로!

때로는 2명씩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대화놀이도

정말 즐거운 놀이인데

청소년들은 활동적으로 노는 것만 재미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대화놀이 시간을 힘들어 했습니다.

 

이에 지도자는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시간은 너희들의 시간인데,

너희가 이 시간의 주인으로서 누리지 못하고

끌려가는 모습을 보니 속상하다.

차라리 하기 싫으면 하기 싫다고 이야기하고,

너희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함께 해보자!”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처음에는 다들 눈치만 보며

이야기를 하지 않아,

놀이규칙 지키기에 대해 다시 약속을 하고

놀이를 시작했습니다.

 

놀이를 하던 중

한 친구가 용기를 내어 지도자에게 와서

그만하고 다른 놀이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희 지도자들은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것들이 있어

준비해 온 것이 있지만,

그것보다 청소년들이 이 시간을 주체적,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준비한 것보다는

청소년들이 하고 싶은 것에 귀를 기울여 함께 하도록 했습니다.

 

또 한차례 신나게 놀다보니

끝날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설문지와 소감문을 작성했습니다.

소감문은 주제를 정해서 에세이, 시, 그림 등 자유 형식이었는데,

그림을 보니 졸라맨을 그려도 혼자 놀고 있는 모습이 없고

친구와 함께 손잡고 있거나 친구와 함께 놀고 있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캠프에 함께 했던 친구들의 소감문을 나눕니다.

 

 

저희들은 청소년들을 만날 때,

선생님으로서 앞에서 가르치고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과 함께 있으며 놀이하는 사람으로 있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이번 캠프에서는 그 자리에서 더 함께하기 위해

선생님이라는 호칭보다는 이모, 삼촌, 누나, 형과 같은 편한 호칭 속에서

청소년들과 더 깊은 만남의 자리를 갖기 바랐습니다.

캠프 안에서 우리는 친구로 만나 행복한 만남의 시간을 갖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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